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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한위가 가족에 애틋함을 드러냈다.
탁재훈이 "고민이 있는지"라고 묻자, 이한위는 "없다. 다만 내 나이가 많기에 아이들을 언제까지 볼 수 있을지가 고민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상민은 "장모님과 3세 차이 나지 않냐"며 물음표를 보였다. 이한위는 "만나다 보니 그 지경이 된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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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 이야기도 전했다. 이한위는 "장모님도 제가 편하겠나. 제게 '이서방'이라고 부른 적 없고 '저기', '통통이(큰 아이 태명) 아빠' 이런 식으로 부른다. 장인어른이 4남매이신데 작은 아버지 한 분은 저보다 연세가 적다. 이런 관계를 해결하는 건 만나지 않는 거다. 기쁘고 슬픈 일 외에는 만남을 자제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훈도 장모를 딱 세 번 봤다며 공감했다.
이한위는 또 결혼 당시부터 아이 셋을 계획했다며 "제 번식력이 강하다. 아내와 19세 차이가 나니까 제가 세상에서 먼저 사라지지 않겠나. 제가 없더라도 단란하게 놀면 좋겠더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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