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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영화가 현실이 됐다. 충격의 마약 논란에 휩싸인 배우 유아인이 귀국 당일 신체 압수수색을 받은 것에 이어 자택까지 압수수색 당하며 거대 '마약 카르텔' 수사의 핵심이 됐다.
이 과정에서 유아인은 소변과 모발 분석을 통해 프로포폴은 물론이고 대마, 코카인, 케타민까지 검출되면서 논란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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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찰은 유아인의 혐의 입증뿐만 아니라 유아인이 대마와 코카인을 구매하기까지 판매책과 유통책, 공범에 대해 집중 수사 중인 상황이다.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물까지 발견된 유아인은 최악의 경우 구속 영장이 발부될 수 있다.
거대 '마약 카르텔' 사건의 핵심이 된 유아인은 오는 14일 소환 조사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거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측은 "사실무근이다. 정해진 바가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다. 유아인의 소속사 UAA 관계자 또한 스포츠조선에 "소환 일정과 관련해 통보받은 바 없다"며 말을 아끼는 중. 충격에 충격을 더한 마약 사건의 유아인이 언제쯤 경찰에 소환될지, 포토라인에 서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