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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스캔들' 전도연♥정경호, 어쩌다 조연으로 전락했나? 주변 인물 '사연', 급 마무리 단계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3-03-05 08:29 | 최종수정 2023-03-05 08:32


'일타스캔들' 전도연♥정경호, 어쩌다 조연으로 전락했나? 주변 인물 '사…
사진 출처=tvN

'일타스캔들' 전도연♥정경호, 어쩌다 조연으로 전락했나? 주변 인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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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신재하의 투신 자살과 전도연을 떠나려는 남해이의 폭탄선언이 이어졌다. 여기에 '징그러워 싫다'던 오의식이 갑자기 이봉련에게 사랑고백까지 한다.

주변 인물들 사연이 급하게 마무리되는 가운데, 정작 남녀주인공인 최치열 남행선은 조연으로 전락했다.

4일 방송된 tvN '일타 스캔들'에서 최치열(정경호)은 남행선(전도연)에게 지동희(신재하)에 대한 의심을 하게 된 가운데, 지동희에게 회의를 참석하라고 한 뒤 자신은 그의 집으로 향했다.

지동희 집의 도어락은 1과 2, 7, 0 등의 숫자를 누른 흔적이 있었는데, 놀랍게도 바로 최치열의 생일이 비밀번호였다.

방 안에는 온통 최치열의 사진이 가득했고, 최치열은 지동희의 만년필 잉크 색이 남해이(노윤서)의 손에 묻은 색깔과 똑같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책상위 '정수현'의 노트를 발견, 드디어 지동희가 정성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최치열은 학원의 전화를 받고 지동희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지동희는 우연히 남해이의 의식이 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살인을 결심했다. 지동희가 남해이의 목을 조르려던 순간, 남행선이 헬맷을 던지고 그 앞을 막아섰다. 지동희가 남행선을 위협하는 그때 나타난 최치열은 남행선을 구하고, 도망치려는 지동희를 쫓았다. 지동희는 쫓겨 병원 옥상으로 올라갔고, 최치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끝내 투신을 택했다.

이가운데 영주(이봉련 분)와 남재우(오의식 분) 관계도 변화가 있었다. 영주가 남자 손님에게 서비스를 주거나 맞선을 나간다는 것을 알게 된 남재우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그는 포장마차로 영주를 불러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누나가 신경쓰이고 선을 보러 가는 것이 진짜 싫다"라고 사랑고백을 했다.

한편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남해이가 깨어났고, 남행자(배해선)는 깨어난 남해이 곁에서 엄마 노릇을 하려고 했다.


이를 계속 불편해하던 남해이는 결국 남행선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남행자가 일본에 있는 남자친구와 통화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는데, 최치열에게 돈을 뜯어내려는 속셈이었던 것. 심지어 그 자리에서 최치열에게 전화를 건 남행자는 "돈을 좀 빌려달라"고 말했다.

남해이는 전화를 빼앗더니 "최소한의 양심도 없냐"며 "왜 날 비참하게 만드냐"고 화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남해이는 퇴원 축하파티에서 "나 이제 엄마랑 살려고"라면서 "나 엄마 따라 일본 갈 거다. 거기서 둘이 살아보겠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일타스캔들' 전도연♥정경호, 어쩌다 조연으로 전락했나? 주변 인물 '사…
사진 출처=tvN

'일타스캔들' 전도연♥정경호, 어쩌다 조연으로 전락했나? 주변 인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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