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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독보적 음색' 샤이니 온유가 첫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온유의 첫 단독 콘서트인 'ONEW 1st CONCERT 'O-NEW-NOTE''(온유 1st 콘서트 '오-뉴-노트')는 3월 3~5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온유의 개성 넘치는 음악과 퍼포먼스에 특별한 향이 더해져 시각, 청각, 후각 등 다양한 감각을 자극한 공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에서 온유는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몽환적인 타이틀 곡 'O (Circle)'(써클)을 포함해 3월 6일 발매되는 첫 정규 앨범 무대들을 선공개함은 물론, 'DICE', 'Sunshine' 등 미니 2집 수록곡부터 '동네', '또각또각', '마음주의보' 등 발라드 메들리, 일본 정규 1집 수록곡 'Beauty', SM 'STATION' 발표곡 '밤과 별의 노래' 등 총 22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이번 공연은 '향수' 콘셉트로 기획, 싱그러운 FLORAL, 차분한 WOODY, 시원한 AQUA, 온유가 직접 조향한 ONEW NOTE 등 4개 섹션의 콘셉트에 맞춰 각기 다른 향기들이 향 분사 장치를 통해 공연장을 가득 채웠으며, 지름 7m의 초대형 턴테이블을 활용한 3면 회전형 무대 세트와 S자 형태의 곡선형 메인 LED, 컬러 레이저, 버블 머신 등 풍성한 연출도 몰입감을 배가시켰다.
더불어 관객들은 공연 내내 자리에서 일어나 팬라이트를 흔들고 노래를 따라 불렀음은 물론, '고마워♥ 진기가 내게 와줘서', '온유에게 내던진 All my heart♥', '기다렸어♥ 우리의 온유한 시간'이라고 적힌 슬로건 이벤트와 'In Your Eyes', '어떤 사이', '온유하게 해요' 등 떼창 이벤트를 펼쳐 온유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공연을 마치며 온유는 "이번 콘서트를 위해 직접 ONEW NOTE라는 향을 만들어봤다. 여러분의 기억 속에 조금 더 묻어있고 싶었다. 여러분께서 계속 응원해주신 덕분에 잘할 수 있었다. 오늘의 감사한 마음을 오래오래 가지고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온유의 첫 정규 앨범 'Circle'(써클)은 3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