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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혜연 "예능 출연했는데 결국 ♥주진모 얘기..멘붕 왔다"('의사 혜연')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3-03-04 10:51 | 최종수정 2023-03-04 10:51


민혜연 "예능 출연했는데 결국 ♥주진모 얘기..멘붕 왔다"('의사 혜연'…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주진모 아내인 의사 민혜연이 예능 출연 후기를 전했다.

3일 민혜연의 유튜브 채널 '의사 혜연'에는 '녹화시간 15시간 실화..? 험난한 예능 도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민혜연은 예능 촬영을 위해 방송국을 방문했다. 대기실에서 카메라를 킨 민혜연은 화려한 의상을 입고 미모를 뽐내 시선을 모았다.

민혜연은 "원래 예능은 안 한다. 그동안 섭외 들어왔던 예능들은 다 고사했다. 그런데 이번 예능은 취지가 좋아서 처음으로 한번 출연해볼까 하고 시작했다. 하지만 결국 남편 얘기더라. 대본이 너무 남편 얘기가 많아서 좀 걱정이 되기는 한다. 제 개인의 모습이나 이런 것보다는 아무래도 와이프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지 않을까 싶다. 교양 프로 했을 때랑 느낌이 많이 달라서 긴장된다"고 전했다.

촬영 후 다시 카메라를 킨 민혜연은 "런웨이 신 찍고 왔다. 완전 멘붕이 왔다. 연예인 분들도 계시긴 하지만 보통 일반인 분들이신데 끼가 엄청나시더라. 사실 말하는 거는 크게 걱정을 안 하고 왔는데 몸을 쓰는게 되게 걱정이 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장시간 진행되는 녹화에 민혜연은 힘듦을 토로했다. 민혜연은 "녹화 시간만도 한 4시간 넘게 하고 있는데 1회가 아직도 안 끝나서 살짝 멘붕이 왔다. 남편이 집에 치킨 시켜놨다고 끝나고 빨리 와인이랑 먹자고 하는데 오늘 내로는 집에 못 들어갈 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녹화 시간이 길어지니까 화장도 다 무너지고 힘들다"고 털어놓으며 누워서 조금이라도 휴식을 취했다.

한편 민혜연은 지난 2019년 11세 연상의 배우 주진모와 결혼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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