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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나 혼자 산다' 배우 이유진이 생필품부터 음식까지 야무진 본가 곳간 털이로 자취생들의 폭풍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이유진은 아버지인 배우 이효정과의 부자(父子) 일상도 공개한다.
이효정은 배고픈 아들을 위해 자장면을 집에서 만들며 수준급 요리 실력을 자랑한다. 이유진은 "우리 아빠가 일산 이연복"이라며 '요리 금손' 아버지 자랑으로 훈훈함을 안긴다.
자장면이 뚝딱 완성되자 부자는 마주 보고 앉아 식사에 집중한다. 이때 이효정은 자장면 레시피 전수부터 결혼학까지 식사하는 동안 '밥상 홈스쿨링'을 펼친다. 이유진은 "우리 아빠가 사실 엄청 러블리한 분"이라며 애정을 드러낸다고.
또한 이효정은 중고 거래 수확 품을 자랑할 때마다 "갖고 갈래"라고 물으며 아낌 없이 주는 나무가 되는 '아빠'의 모습으로 미소를 번지게 할 예정이다.
이유진은 본가 곳간 털이로 자취생들의 대공감을 부를 예정이다. 이효정이 만든 자장소스부터 깨지기 쉬운 달걀, 김, 과일, 물티슈, 냉동고 속 몇 개 안 남은 치킨 너겟을 야무지게 챙긴다. 더불어 한라봉, 샤인머스캣 등과 같은 자취생들이 잘 챙겨 먹지 않는 과일까지 쓸어온 것.
만족스러운 본가 곳간 털이 후 짐을 한 아름 안고 자취방 앞에 도착한 이유진은 곧 망연자실하는 사고와 마주한다고 해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이효정, 이유진 러블리 부자의 만남은 오늘(3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