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은 2일 "하늘이시여..사진 찍기 왜 이렇게 힘드니..사진을 찍고 싶은 엄마와 사진을 찍기 싫은 8세..내가 학부형이라니 오늘부터 1일 벌써 힘든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딸의 초등학교 입학식에 다녀온 정가은의 모습이 담겼다. 정가은은 딸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이 순간을 기념하려 했지만 딸은 열심히 얼굴을 가리는 모습. 짐을 한 가득 든 정가은의 해탈한 듯한 표정도 눈길을 모은다.
한편, 정가은은 2018년 사업가와 이혼 후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정가은은 지난달 유튜브를 통해 "내 인생에서 '재혼은 없다'고 확고하게 생각했는데 요즘 해야 하나 고민"이라며 "영화 끝나고 일이 계속 없다. 회사에서 입금해주는 돈을 보는데 막막하더라"라고 생활고를 토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