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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KBS2 목요 예능의 전통을 계승하는 '홍김동전'을 통해 김숙이 아버지에게 백배사죄하며 대학원 입학금 먹튀 논란을 해명한다.
김숙의 아버지는 침착한 어조로 "숙아, 몇 해전 대학원 간다해서 학비를 보냈는데 아직도 졸업했다는 소식이 없더구나. 무슨 일인지 해명이 필요한듯 싶다"라고 전해 김숙의 얼굴을 발갛게 만든다.
이에 멤버들은 어찌된 영문이냐며 당혹스럽게 김숙을 처다 봤고, 주우재는 김숙에게 "대학원 간다고 뻥친거에요?"라고 놀라움을 드러낸다.
그런가하면 이날 김숙의 아버지는 김숙을 향한 메시지 곳곳에 한자를 넣어 멤버들의 한자 실력을 테스트하기에 이른다. 주마등(走馬燈), 혈혈단신(孑孑單身), 자부심((自負心) 등 다양한 한자어로 스튜디오는 단숨에 한자 공부모드에 돌입하고 만다. 아버지의 의미 깊은 한자어와 함께 김숙과 아버지의 사연에 기대를 모은다.
KBS2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