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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명불허전 송중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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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난감 소품을 머리 위에 올려도 천진한 매력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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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처음엔 아무렇지 않았다. 우리에겐 일상적인 일이었고, 또 많은 사람이 안다고 해도 저희 사랑이 변하는 건 아니지 않나. 그러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점점 늘어날 땐 솔직히 화가 나기도 했다. 이 친구가 다닌 대학교 이름 말고는 죄다 사실이 아니었다"면서 "분노가 점점 커졌는데 케이티가 이런 말을 해줬다 '이 사람들에게 화낼 필요 없다'고. 여기서 많은 얘기를 할 수는 없지만, 그런 친구다. 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기도 하고, 균형을 맞춰주기도 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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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송중기는 케이티와 혼인신고한 날도 회상하면서 "혼인 신고하고 바로 영화 '로기완' 리딩이랑 고사 현장으로 갔다. 결국 케이티랑은 일 다 마치고 늦은 저녁을 함께했다. 그날은 진짜 정신 없었다"고 말하며 두 사람에게 중요한 날이었지만 계획된 일정에 바쁜 남편을 내조하는 케이티의 따뜻한 면모를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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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