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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영역=세계관 창조 끝판왕"…'앤트맨3', '듄' '왕좌의 게임' 제작진 참여한 볼거리 집약체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3-02-21 08:16


"양자 영역=세계관 창조 끝판왕"…'앤트맨3', '듄' '왕좌의 게임' …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3', 페이튼 리드 감독)가 광활하게 펼쳐지는 '양자 영역' 세계관부터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까지 상상을 뛰어넘는 볼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앤트맨3'가 양자 영역 세계관을 통해 보여준 놀라운 볼거리에 연일 실관람객들의 극찬을 얻고 있다. 거대해진 스케일, 여기에 시종일관 시선을 압도하는 시각적 효과가 더해지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 작품을 향한 관객들의 추천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양자 영역 세계관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 제작진과 새로운 캐릭터들을 향한 뜨거운 반응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앤트맨3'는 마블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향후 마블의 주 무대로 그려질 양자 영역 세계관에 깊이를 더하는 작업에 주력했다. '듄'과 '왕좌의 게임' 등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을 창조하며 관객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한 제작진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세계관의 창조를 넘어서 정복자 캉의 제국 그리고 양자 영역에 살고 있는 많은 생명체들이 살아가는 공간 곳곳에 문명을 만들어낸 것은 더욱 특별한 지점. 개봉 전 페이튼 리드 감독이 "양자 영역은 세계관 창조의 끝판왕"이라 전했던 이야기를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양자 영역에 살고 있는 새로운 캐릭터들과 개성 넘치는 크리처들 역시 거대한 세계관을 꽉 채우는데 일조했다. 특히 '워킹 데드' '만달로리안'의 케이티 오 브라이언은 정복자 캉에게서 삶의 터전을 잃고 그에 맞서 싸우는 강인한 전사 젠토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안겼다.

여기에 '미드소마' '패터슨'의 윌리엄 잭슨 하퍼는 다른 이들의 생각을 읽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쿼즈 역을 맡아 작품 곳곳 웃음을 유발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이 밖에 귀여움과 독특함을 넘나드는 매력을 선보인 베브부터 한 번도 본 적 없는 신비로운 비주얼의 크리처들이 약 150개 이상 등장하며 개성을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MCU가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새로운 캐릭터와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던 제작자 스티븐 브루사드의 이야기와 같이 관객들에게 특별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 '앤트맨3'는 호평 속 개봉 2주 차도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미셸 파이퍼, 마이클 더글라스, 조나단 메이저스 등이 출연했고 '앤트맨' 시리즈를 이끈 페이튼 리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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