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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인생 새옹지마라 했던가.
그는 "뇌쪽에 교종이 의심되어 종양검사를 예약해두고 또 검사를 하고. 거의 3개월 동안 저희는 눈물로 기도드릴 수밖에는 없는 시간을 보냈다"며 "어떠한 계획도 어떠한 예상도 할 수 없었던 3년 같았던 3개월이 지나, 오늘 결과를 들으러 왔다. 결론은 뇌쪽에 암은 맞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나 크기가 많이 자라지 않았으니 치료나 수술을 잠시 미루고 추적관찰을 해봅시다였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3개월의 과정 동안 정말 많은 분들이 눈물로 함께 기도해주셨다"며 "기도해주신 한분 한분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러분의 기도 덕분에 우리 가정의 생명을 조금 연장시켜주셨다. 더 열심히 감사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2년 전 창업한 카페가 전국 8호점까지 내며 번창하기도 했다. 그는 2020년 시흥시 배곧동에 카페를 창업한 후 확장에 성공해 CEO반열에 올라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