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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김준호의 연인 김지민이 등장했다.
이어 다나카는 얼마 전, 성황리에 마친 내한 콘서트에서 탁재훈의 노래를 불렀다고 말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흥이 폭발한 다나카는 당시 상황을 재연하며 춤까지 추기 시작했고, 무아지경 춤을 추는 다나카의 모습에 탁재훈은 "도대체 왜 이러는 거야"라며 진저리를 쳤다.
김지민은 연인인 김준호와 관련해 '집착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둘이 싸우면 전화를 받을 때까지, 100통도 넘게 전화를 한다는 김준호의 광기 어린 집착에 '돌싱포맨'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김준호는 이번 설에 김지민 부모를 찾아 인사드린 일화도 밝혔다. "지민이 어머님 뵙고 왔다"는 김준호는 "정식으로 가서 지민이 언니 분에게 인사하고 조카들도 봤다. 어머님이 갈비찜도 해주셨다. 지민이 집에서 잠도 자고 왔다"고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최근 재혼한 송중기를 부러워하기도 했다. 이상민이 "송중기가 멋있게 재혼했더라"고 하자, 김준호도 "우리의 꿈"이라고 송중기를 칭찬했다. 그런데 이를 놓치지 않은 탁재훈이 "외국인이랑 결혼한 것이 우리의 꿈이면 지민이는 뭐가 되냐"라고 놀렸고, 이상민도 "지민이가 국적을 바꿔야 되는 것이냐"라며 웃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13년차 유부녀 정이랑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잘생긴 남편을 지키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은 물론, 사랑에 눈이 멀어 남편을 소매치기 범으로까지 몰았던 충격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