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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나태주가 만만치 않은 여섯 고모와 환장하는 여행을 떠나 안방 시청자에 웃음을 안겼다.
태주 투어 첫 번째 목적지는 태국 전통 의상을 착용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튜디오. 하지만 공들여 한 메이크업을 지워야 하는 상황에 첫째 고모 나승임은 "우리가 나이를 먹었기 때문에 생얼은 안 되지"라며 강경한 태도를 취했고, 막내 고모 역시 "잘 있는 내 눈썹을 왜 없애 버리냐"면서 불만을 토로하지만, 화려한 태국 전통 의상에 마음이 뺏긴 여섯 고모는 순식간에 옷 쟁탈전을 벌이기 시작됐다. 나태주는 "모든 게 저의 잘못이에요"라며 한숨을 내쉬었지만, 완벽히 변신한 여섯 고모의 모습에 감탄하며 "7명 모두 함께한 첫 해외여행이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는 말로 뭉클함을 더했다. 전통 의상 차림으로 야시장 런웨이를 마친 나태주와 여섯 고모는 대관람차를 타러 갔고, 조카 나태주와의 탑승을 원하는 여섯 고모의 즉석 애교 배틀에 나태주는 배꼽이 빠져라 웃음을 터뜨렸다. 스트레스가 한 방에 풀리는 황홀한 야경에 감탄한 여섯 고모. 태주를 향해 "너무 사랑스럽고, 자랑스럽다"는 말로 모두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영상은 방가네의 라오스 가족 여행으로,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본격 환장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고은아 조카 조하진은 사전 인터뷰에서 "은아 이모가 제일 걱정"이라는 말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롱테일 보트를 타러 나가는 과정부터 순탄치 않아 웃음을 남겼다. 미르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일몰을 볼 수 있는 롱테일 보트에 탑승한 방가네. 피곤함도 잊게 하는 롱테일 보트 타기에 신이 난 방가네 가족은 목청이 터져라 소리를 지르며 즐거워했고, 보트에서 내리기도 전에 다시 티격태격 말싸움을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