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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유재석 때문에 '런닝맨' 멤버들의 13년 우정이 위기에 처한다.
본격적으로 미션에 들어가자 송지효와 김종국은 한 방에 성공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고, 지켜보던 멤버들은 "역시 에이스와 능력자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최약체'로 뽑히는 지석진도 뜻밖의 운동신경을 자랑했다.
반면, 매번 강철 체력을 발휘하며 모든 미션에서 두각을 드러낸 유재석의 게임 울렁증이 재발했다. 유재석은 "침이 너무 마른다..."라며 긴장을 감추지 못했고, 마지막 주자로 나서 실수를 범했는데 참다못한 멤버들은 단체로 "너 빠져!"라며 입을 모았고, 졸지에 유재석은 퇴장 위기에 놓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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