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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영자가 전현무가 지난 5년간 밥값을 낸 적이 없다고 폭로했다.
그는 "에이 무슨 파김치 때문이냐"라는 이영자의 반응에 "대상 수상에 파김치 지분이 분명 엄청나게 있기 때문에, 늘 보은해야겠다 생각했다"라며 특히 자신이 제주도 기운이 좋다고 설명했다. "1월마다 제주도에 온다. 작년엔 한라산 등반을 했다. 좋은 기운을 이영자와 공유하고자 여기로 플랜 짜봤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영자는 "오늘 다 사는 거다? 프로그램은 내가 짜겠다. 전현무가 내는 거지?"라고 거듭 확인했고, 전현무는 "내가 언제 심하게 안 낸 적 있냐. 내가 내는 거냐고 왜 이렇게 물어봐"라고 답했다.
이 영상을 스튜디오에서 본 이찬원은 "형, 대상 타고 삼겹살을 산 거냐"라며 "아유 못났다"라고 핀잔을 줘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이영자는 정작 여행 내내 전현무에 대해 칭찬하며 미담을 전했다. "전현무가 대단한 게 우리 매니저 송 실장까지 챙겼다. 송 실장 비행기 삯까지 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파김치 보은로드'의 화룡점정을 찍은 '맛집'에서 '초멍'의 즐거운 시간을 가지던 중 이영자는 "전현무랑 같이 하면서 많이 배웠다. 사람을 대할 때 진심을 다한다. 차별하지 않는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