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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아내인 코미디언 홍현희를 위해 모유수유까지 전담해 산후조리원에서 '금손 아빠'로 등극한 사연을 전한다.
또한 제이쓴은 홍현희가 임신했을 때 먹고 싶어 하는 복숭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비화를 공개했는데, "겨울이라 복숭아 철이 아니었다. 전국 농장마다 전화해서 얼려 둔 복숭아라도 없는지 수소문했었다", "오죽하면 호주까지 가보려고 비행기 티켓까지 알아봤었다. 결국 다음 해 4월쯤에 첫 수확한 복숭아를 사줬다"라며 아내를 위해 전국 농장에 전화는 물론, 호주행 티켓까지 끊을 뻔한 진짜 '아내 바보'임을 입증했다고.
이어 제이쓴은 요즘 MZ세대가 꿈꾸는 '신랑감 1위'로 꼽힐 만큼 소문난 '사랑꾼 남편'인 것에 대해 "부모님이 결혼 생활하시는 걸 보면서 '나도 나중에 저렇게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늘 있었다"라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 정도도 안 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역대급 '사랑꾼'다운 명언을 남겨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제이쓴은 홍현희와의 수입관리 방법을 전했는데, 제이쓴은 "각자 번 돈은 따로 모아두고, 같이 활동해서 번 돈은 공용통장에 넣어둔다. 생활비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지출한다"라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이수지 또한 부부 수입 관리법에 대해 "돈 관리는 내가 전담하고 남편에게는 따로 용돈을 주고 있다"라고 밝혀 흥미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