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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장우혁 모자(母子)가 가슴 절절한 작별인사를 한다.
마지막 길을 떠나기 전, 식사 자리에서 장우혁은 어머니의 손을 꼭 잡고 평생 꺼내보지 못한 말을 전해 모두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 이후 장우혁 모자는 한데 모인 효자촌 식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한 뒤, 마침내 '꽃구경'을 떠난다.
어느 푸르른 야생화 꽃길을 걷다 보니 도착한 마지막 '횻자리' 위에 장우혁 모자가 나란히 앉는다. 이내 어머니의 무릎을 베고 누운 장우혁은 "못 가겠어. 같이 가자, 엄마..."라며 오열하고, 어머니도 결국 "우혁아... 우혁아..."라고 아들의 이름을 하염없이 부르며 통곡한다. 그러면서 아들의 마음에 평생 남을 한마디를 전하고, 이를 들은 MC 데프콘도 굵은 눈물을 흘린다. 이와 관련해 데프콘은 "방송에서 눈물 흘린 게 처음이다.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경험"이라며 먹먹한 감정을 고백한다.
한편 '효자촌'은 효자촌이라는 가상세계에서 오로지 효를 실천하기 위한 부모와 자식의 동거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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