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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송중기의 아내인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가 사촌의 결혼식에서 'D라인'을 드러낸 모습이 포착됐다.
송중기가 지난해 12월 26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을 당시 한 매체는 송중기와 케이티의 동반 입국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케이티는 조심스럽게 배에 손을 얹는 행동을 했고, 이를 본 많은 팬들은 임신을 추측했다. 이후 송중기가 재혼 사실과 함께 임신 발표를 하면서 이는 사실로 밝혀졌다. 아직 임신 시기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지만, 최근 8월 출산설이 불거지는 등 케이티가 발리에 있을 때도 이미 임신 중이었을 거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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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적인 케이티는 1984년생으로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배우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한 케이티는 다양한 영화와 TV 시리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08년에는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와 커피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2019년 영화 'CCTV : 은밀한 시선'을 끝으로 연예계에서 잠정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과 이탈리아 등에서 생활한 케이티는 이탈리아 최고의 명문인 보코니 대학교를 졸업한 인재이기도 하다. 특히 보코니 대학은 송중기가 출연한 tvN 드라마 '빈센조' 속 빈센조가 다녔던 학교라는 극중 설정이 알려지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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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와 케이티는 현재 180평대 규모의 이태원 단독 주택에 신접살림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연예매체는 두 사람이 지난해 봄부터 한남동에 있는 빌라에서 동거했다고 전했다. 송중기는 케이티가 임신하자 처가 식구들을 한국으로 부르고, 200억 원대 이태원 단독 주택으로 이사해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어 통역이 가능한 영어 선생까지 붙여주는 등 케이티가 출산 준비에 부족함이 없도록 외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송중기는 2월 중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헝가리로 출국해 약 두 달간 촬영을 진행한다. 영화 '보고타', '화란' 개봉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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