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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시골 할머니 집을 떠올리게 하는 된장 이불(?)을 덮고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찜질방 옆자리 손님이 틈새인터뷰를 진행하며 전현무와 TMI를 쏟아내 시선을 모았다
전현무를 시작으로 효소 찜질 동기(?)들이 입장해 온몸을 흙으로 덮었다. 여러 사람이 머리만 빼꼼 내밀고 나란히 누운 모습은 마치 된장찌개 속 콩나물을 보는 듯해 미소를 유발했다. 키는 "다들 머리만 빼고 있으니 되게 귀엽다"며 웃었다.
전현무 옆에 자리 잡은 찜질방 동기(?)는 "효소가 닿는 부위에 머리카락이 더 잘 자란다"고 썰(?)을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바로 고개를 흔들며 쓰고 있던 양머리 수건을 치우고 머리를 흙에 덮으려 안간힘을 썼다. 급기야 땅에 묻힌 두 손 대신 입으로 수건을 치우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전현무를 포함해 머리에 흙을 덮어 달라는 요청이 빗발쳐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기안84는 "머리가 나면 노벨상감"이라며 솔깃(?)해했다.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디톡스한 전현무는 개운하게 흙에서 몸을 일으켰다. 이마까지 흙으로 덮은 전 회장을 본 무지개 회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무초(전현무+왕초)' 비주얼을 자랑하는 전현무의 모습이 공개돼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했다.
전 회장의 디톡스 여행은 오늘(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