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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맨 김민경이 '미우새' 母벤져스를 만난다.
대결에 앞서 신동엽은 "제가 통뼈라 힘이 세다"라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김민경의 화려한 이력이 밝혀지자 긴장감이 고조됐다. 김민경은 이미 서장훈, 비, 양치승 등 힘센 남자 연예인들과 대결에서 승리한 전적이 있기 때문. 치열한 접전이 예고된 가운데 과연 신동엽이 자존심을 지켰을지 역대급 대결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김민경과 母벤져스의 케미도 눈에 띄었다. 학창 시절 별명이 '토니 마누라' 였다고 밝힌 김민경은 토니母를 보자 "어머님"이라고 부르며 감격했다. 이에 토니母도 "아들 한 명 더 있으면 며느리 삼고 싶다"라고 답했다. MC들이 '아직 토니도 장가를 안 가지 않았냐'고 추궁하자 토니母가 재치 있게 응수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5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