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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과 뷔가 새벽에 기습 합방하자 100만 아미가 운집했다.
정국은 월드컵 공연 당시보다 더 길어진 머리에 편한 옷차림, 반려견과 함께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방구석 콘서트를 장장 4시간을 진행했다. 그는 "아미가 보고 싶어서 라이브를 켰다"며 자신의 손 타투의 의미에 대해 "아미가 나에게는 너무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존재다. 아미를 안 보이는 곳에다 (타투)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나에게 화려함 그 자체이기에 화려하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왕관 등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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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뉴진스의 하입보이부터 월드컵송 'WE ARE DREAMERS' 노래와 춤을 라이브로 보여주는 등 한밤의 방국석 콘서트를 선사해 환호를 받았다. 아미들은 '늦게 자는 아미가 정국이 라이브 본다' 등의 댓글로 흥분했다.
정국은 근황에 대해 "나는 올 스톱 했다. 아무것도 안하는게 습관이 된 것 같고 너무 편하다. 쉬는게 내게는 좋더라. 다시 태어나면 돌덩이로 태어나고 싶다고 했는데 돌덩이 같은 삶은 살고 있다"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임을 알렸다.
그러면서 라이브 해줘서 고맙다는 아미들에게 "무슨 소리냐. 라이브 봐주니까 내가 고맙지"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남겼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