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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실화탐사대' 에서는 지난 2015년 전남 곡성에서 발생한 억울한 성폭행 누명 사건과 국가대표 출신 펜싱 클럽 감독의 학생 폭행 의혹에 대해 알아본다
이에 최인훈 씨의 둘째 딸인 유리(가명) 씨는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직접 나선 끝에 아버지의 결백을 밝힐 수 있는 증거들을 찾아냈다. 피해자는 범인이 모텔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했다고 진술했으나, 정작 최인훈 씨의 카드 내역에는 모텔에서 결제한 내역이 없었다. 또 통화 기지국 조회 등 당시 수사 과정 곳곳에서 드러난 여러 허점들도 '실화탐사대' 제작진과 함께 찾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