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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올해 아빠가 되는 한류스타 송중기의 열일 행보가 눈길을 끈다.
지난해 JTBC '재벌집 막내아들'로 큰 사랑을 받았던 송중기는 올해 '화란'과 '보고타' 두 편으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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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발표를 끝낸 송중기는 오는 2월에 곧바로 헝가리 올 로케이션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2달간 헝가리로 떠난다. '로기완'은 조해진 작가의 장편 소설 '로기완을 만났다'를 영화화 하는 작품으로 벨기에로 밀입국한 함경북도 출신 청년 로기완과, 그의 행적을 추적하는 방송작가의 이야기를 그리는 내용이다. 송중기는 탈북자 캐릭터로 또 한 번 파격 변신을 예고한다.
송중기는 '로기완' 촬영을 위해 2월 중순께 헝가리로 출국하기에 3월 결혼식은 시기적으로도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8월 출산설에 대해서도 소속사는 묵묵부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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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재혼설 임신설을 추측했던 네티즌들은 이번엔 송중기의 2세가 딸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최근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강남의 유명 아동복 브랜드 매장을 찾았고, 해당 브랜드는 여아들 공주풍 의류가 예쁜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 태아 옷을 사는 것은 성별이 정해진 이후인데 보통 임신 4개월 이후면 성별을 알 수 있다.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케이티는 지인에게 선물받은 의류를 교환하려 해당 매장을 찾았고 16만원 상당의 실용적인 실내복으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현재 송중기의 200억 원대 이태원 자택에는 케이티가 들어와 살고 있다. 친정 엄마도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이 포착됐다.
앞서 송중기는 30일 자신의 팬카페에 "오늘 제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라며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재혼과 2세 소식을 직접 알렸다.
또한 "지금 혼인신고를 마치고 오는 길이며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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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임신 소식을 덧붙였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해 12월 말 본지 단독 보도 이후 영국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