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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송중기가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를 향한 루머 때문에 침묵했던 사실이 공개됐다.
이진호는 "지난해 12월 26일날 단독 보도가 나왔다. 그때도 취재한 게 있어서 다루려고 했는데 지난 얘기를 꺼냈어야 해서 그냥 지나 갔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진호는 "오늘 송중기가 기습적으로 혼인신고와 임신 사실을 이야기했다"라며 "카페 관리자에게 좀 아쉬웠던 건 지난 결혼도 다 같은 곳에 올라와 있었다"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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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케이티가 결혼을 했느냐. 아이가 2명이 있느냐. 이건 우리나라 배우가 아니기 때문에 그 내막까지 다 알 수 없다. 다양한 자료를 검토했을 때 딸이라고 했던 사진 속 아이는 절친의 아이고 임신처럼 보였던 배는 시간 순서대로 검색했을 때는 임신이라고 할 수는 없어 보인다. 다만 송중기가 언급하지 않았을 때 밝히기 어려운 사생활이 있을 것 같다. 근데 딸이 2명이 이다. 2012년 임신을 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할 수 있겠다"라고 소문을 분석했다.
또 발리에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한 사진을 보이며 "송중기가 발리와 연관이 깊다. 전처와도 결혼 직전에도 발리를 다녀왔고, 이번에도 발리를 다녀왔다. 다녀오고 나서 결혼을 발표한 것으로 봐서 발리와 연관이 깊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이진호는 "송중기가 금사빠라고 오해를 하는데 송중기의 열애설이 지난해 12월 26일날 나왔다. 그때 영화 '로기완'에 출연하는데 송중기가 배우들과 함께 회식을 진행했다. 열애설이 터지고 얼마 안됐을 때다. 자연스럽게 관심사가 열애설로 갔고, 송중기는 자기 휴대전화에 있는 케이티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분과 열애를 하게 됐다'라고 해서 배우들이 놀랐다고 한다. 현장에 있던 배우들은 미모에 놀라고 송중기가 직접 사진을 보여줘 놀랐다고 한다. 근데 그 당시에도 결혼이나 임신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송중기는 배우들에게 3년 가까이 만났다고 한다"고 두 사람의 교제시기 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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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라면서 재혼을 발표했다. 이어 그는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다.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송중기는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며 2세 소식도 전했다.
송중기는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고 알리며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송중기는 "특히, 저의 배우 인생 내내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시는 키엘 분들의 응원과 바람대로 앞으로 더욱 큰 책임감과 열정이라는 날개를 가지고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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