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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MBTI에 과몰입한 의뢰인과 보살들이 심리검사에 대한 갑론을박을 펼친다.
그러면서 의뢰인은 보살들의 MBTI를 예측하고 서장훈은 ISTJ, 이수근은 ESFJ임이 밝혀진다. 의뢰인은 자신과 가장 잘 맞는 유형을 ISTJ로 꼽는데, 반면 서장훈은 "내가 그 유형인데 나는 잘 모르겠다. 나는 의뢰인과 약간 거리감을 느낀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수근 역시 "심리검사는 본인이 얼마든지 검사 결과 바꿀 수 있지 않냐"면서 오히려 과거 유행했던 혈액형별 성격 유형을 어필한다. 혈액형은 피를 뽑는 것이고 MBTI는 본인이 직접 쓰는 것이므로 혈액형이 더 정확하다는 것. 이에 의뢰인마저 이수근의 논리력에 감탄하고 만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1회는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