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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김종국이 지난해 4월 건강 문제로 출연 중이던 '미운 우리 새끼'에 하차했던 어머니 근황을 전했다.
또 오랜만에 김종국의 어머니가 다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김희철, 딘딘과 함께 김종국의 집을 찾았다.
이상민은 "효자 종국이가 어머님 때문에 나한테 요리를 배우겠다고 했다"며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양식은 재료가 좋은 게 아니고 아들이 해주는 밥이다. 어머니 위해 요리하는 거니까 장난 섞으면 안 된다. 재미없어도 된다. 중요한 건 정성과 집중력"이라고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딘딘은 "갑자기 어머니한테 음식을 왜 해드리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새해도 됐고, 어머니가 몸이 안 좋으셔서 병원도 많이 다니셨다. 지금은 많이 괜찮아지셨는데 아무래도 회복하셔야 되니까 운동도 많이 하시는데 음식도 중요하니까"라며 특별한 한끼 식사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요리 메뉴는 추어탕과 추어 도리 뱅뱅. 김종국은 미꾸라지 해감을 맡았지만 뚜껑 없이 미꾸라지에 바로 소금을 뿌렸고, 미꾸라지가 탈출하며 주방은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기도 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요리가 완성됐고, 많이 건강해진 김종국 어머니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 영상을 본 MC 서장훈은 "참 다행이다. 건강을 회복하셨다"고 말했고 모벤저스도 반가워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