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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박보검이 더블랙레이블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더블랙레이블은 30일 박보검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YG엔터테인먼트, 하이브 등 이적설이 돌았던 박보검이 더블랙레이블에 새 둥지를 틀기로 결정한 것이다.
특히 선풍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천재 바둑기사 '최택'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깊고 진한 감정 묘사를 몰입도 있게 전해 '어남택 앓이(어차피 남주는 최택)' 신드롬을 형성했다.
이후 청춘 사극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주인공 왕세자 '이영' 역을 뛰어나게 소화해 폭발적인 흥행과 인기를 얻어 믿고 보는 배우의 반열에 오르는 것은 물론 K팝 스타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배우로 입지를 굳건히 했다.
현재 영화
이처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매 작품마다 새로운 매력으로 국내외를 막론한 폭넓은 인지도와 대중적인 호감도가 높은 박보검이 더블랙레이블과 새롭게 손을 잡아, 이들의 시너지 효과에 기대를 모은다. 박보검은
현재 영화 '원더랜드' 개봉을 앞두고 있고,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집필한 임상춘 작가의 신작 '폭싹 속았수다'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폭싹 속았수다'에서는 배우 이지은(아이유)과 호흡을 맞춘다.
더블랙레이블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박보검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박보검 배우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박보검 배우의 매력과 재능이 다양한 만큼 여러 분야와 배우로서의 매력도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더블랙레이블'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 전세계를 아우르는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더블랙레이블은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TEDDY가 설립한 매니지먼트사로 아티스트 태양, 전소미, 자이언티, 알티, 로렌, 빈스, 브라이언체이스, 엘라그로스 등이 소속돼 있다. 이번 박보검의 영입으로, 더블랙레이블이 음반에 이어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도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스포츠조선DB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