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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이미도 부부가 배우 손석구 때문에 부부싸움을 했다.
이미도는 "우리 진짜 얼마 전에 크게 싸웠다. 근데 아직도 이해가 안 된다. 그걸로 왜 싸웠는지 이해가 안 된다. 그거 때문에 이틀 동안 얘기 안 하지 않았냐"고 토로했다.
이미도는 "얼마 전에 손석구 씨가 향수 광고를 올렸다. 근데 너무 멋있는 거다. 손석구 씨가 그 향수를 들고 있어서가 아니라 그 향수도 정말 좋아보이더라. 그래서 '올해 남편 크리스마스 선물은 정했다. 제발 그와 향기라도 같길'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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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도는 "그게 제가 자주 쓰는 유머다. 그리고 오빠가 손석구와 비교 상대가 된다고 생각하냐"며 또 한 번 남편을 자극했고, 이에 남편은 그때 생각에 다시 화가 차올랐다.
이 모습을 본 이미도는 "진짜 화를 이틀 동안 냈다. 사람들이 공감도 많이 했는데. 그래서 오늘 대결을 통해 종결하기로 했다. 이긴 사람이 '내 말이 맞다' 얘기하고 이 사건은 그냥 끝내자 부부싸움 말로 하지 말자"며 싸움을 끝내기 위해 미니게임 3종을 하기로 했다.
밀치기 게임, 젓가락으로 콩 옮기기 게임, 고음 올리기 게임 등을 한 부부. 결국 남편이 승리했고 남편은 "미안하다고 하면 된다. 나는 댓글로 공개적으로 비교하고 그러는 거 되게 별로인 거 같다. 이제 그런 거 하지 마라"고 서운했던 점을 말했다. 이에 이미도는 "비교하는 걸 싫어하는구나"며 잘못을 인정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