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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한지혜가 18개월 딸의 떼쓰기가 심해졌다며 훈육을 시작했다.
한지혜는 '밥태기'가 와서 밥 먹이기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한지혜는 "윤슬이가 밥을 너무 안 먹기 시작해서 모두 의자에 앉아 함께 먹기 시작했다"면서 "자기 반찬보다 엄마 반찬에 관심이 많다. 특히 된장, 김치 같은 짜고 매운 음식에 관심이 많다. 안주면 울고 불고 밥상 엎어서 물에 씻어주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지혜는 매울까 계란말이를 입에 넣어줬지만, 윤슬은 이를 거부하려했다. 그러자 한지혜는 "매우니까 먹어야 된다. 엄마가 김치 또 줄게"라면서 방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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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빠와 함께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 간 윤슬. 덕분에 잠깐의 자유 시간을 갖게 된 한지혜는 "윤슬이가 없으니까 집이 너무 조용하다. 너무 좋다"고 말한 뒤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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