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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믿듣탱' 소녀시대 태연과 나얼이 만났다.
나얼 발라드 팝 시티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싱글은 '믿고 듣는 보컬 퀸' 태연이 가창을 맡았다. 그동안 태연은 팝, 발라드, 재즈, R&B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을 선보임은 물론,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 행진을 기록해 '음원 퀸'으로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나얼 표 '이별' 발라드를 어떻게 표현했을지 한층 더 기대감을 높인다.
나얼 '발라드 팝 시티'는 나얼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고, 나얼을 포함한 성시경, 태연 세 명의 보컬리스트가 이어 노래하는 프로젝트 앨범이다. '이별'을 주제로 한 90년대 감성의 발라드곡들이 채워지며, 지난 연말에는 성시경이 노래한 '아픈 나를'이 첫 번째 곡으로 공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얼은 지난 12일 R&B, 소울 장르를 담은 싱글 '소울 팝 시티'를 발표했다. 감성적인 EP 사운드와 스무스한 훅이 특징인 타이틀곡 '아이 스틸 러브 유'를 비롯해 몽환적인 EP 사운드가 특징인 인트로곡 '소울 팝 시티', 모던 부기 사운드를 충실히 재현한 80년대 소울 넘버 '1985'를 수록하며 한층 더 깊어진 자신의 음악세계를 선보인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