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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임지연이 '더 글로리' 박연진과 180도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임지연은 최근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박연진 캐릭터에 대해 "많은 분들께서 연진이 발음 얘기를 많이 해주신다. 아무래도 기상캐스터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딕션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기상캐스터 신은 한 번에 몰아서 촬영을 해서 완벽하게 준비를 했다. 몇 개월 동안 계속 중얼거리면서 다녔다"고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촬영 현장에 도착해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던 임지연은 박연진 캐릭터에 얽힌 속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자꾸 사람들이 나한테 오만가지 고데기 사진을 보내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내 친구들이 단톡방에 고데기 사진을 찍어서 보낸다"며 웃었다.
한편,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는 넷플릭스 톱10 비영어시리즈 1위에 올랐다. 임지연은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이자 현재 기상캐스터인 박연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