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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움의 인간화"…김다미, '그 해 우리는' 찍고 '소울메이트'로 스크린 컴백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3-01-25 15:05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중국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17, 증국상 감독)를 한국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영화 '소울메이트'(민용근 감독,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앤드마크 스튜디오 제작)가 어디에도 구속되지 않고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미소로 변신한 김다미의 싱그러운 비주얼이 돋보이는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등장부터 각종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김다미. 독보적인 아우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가 이번 작품에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모두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 미소로 돌아온다.

미소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하면서도, 가장 소중한 친구 하은(전소니) 앞에서만큼은 언제나 무장해제가 될 정도로 하은을 사랑하는 인물이다. 해맑은 미소 뒤 자신만의 슬픔을 꽁꽁 숨겨놓은 미소의 복합적인 내면을 김다미는 특유의 섬세하고 감성 짙은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는 미소의 싱그러운 어린 시절과 그보다 조금 더 단단해진 듯한 현재의 모습이 담겨 있어, 과연 미소에게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감을 높인다.

중국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그리고 한 남자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다미, 전소니, 변우석이 출연했고 민용근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3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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