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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역시는 역시였고 '아바타'는 '아바타'였다. 13년 만에 후속편으로 돌아온 SF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외화로는 첫 번째로, 또 2023년 설 극장가 첫 번째 1000만 기록을 터트리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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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는 곧바로 흥행 수익으로 직결됐다. 지난해 12월 14일 개봉한 '아바타2'는 3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 7일 만에 300만, 11일 만에 400만, 12일 만에 500만, 14일 만에 600만, 18일 만에 700만, 21일 만에 800만, 30일 만에 900만 기록을 도장깨기했고 설 연휴이자 개봉 42일 만에 1000만 고지를 점령하며 한국 관객이 사랑하는 또 하나의 흥행 시리즈로 등극했다. 이로써 '아바타' 시리즈는 전편과 후속편 모두 1000만 기록을 돌파하며 '쌍천만' 시리즈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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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워싱턴과 스티븐 랭의 감탄으로 시작한 영상은 "한국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음을 전하는 조 샐다나의 모습으로 이어졌다. 시고니 위버는 "잊지 못할 한국 팬들의 선물인 것 같다"며 소감을 전하는가 하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정말 감동 받았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한국"이라며 '아바타2'에 큰 성원을 보내준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남겼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