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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7kg 감량' 강재준 "108kg 망가진 몸..시간 더 지나면 불가능하다고 판단" [전문]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3-01-21 00:58 | 최종수정 2023-01-21 07:50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다이어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강재준은 21일 "
재작년에 하루도 안 쉬고 운동하기를 시작했었다.

250일 정도 하루도 안 쉬고 했던 기억이 난다.
고강도 운동까지 정말 열심히 했다. 그땐 그 운동을 하는 목적이 다이어트가 아닌 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게 목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근데 대략 일주일 전부터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단! 재작년과는 목적이 다른 다이어트 목적으로 시작했다. 매일 지속됐던 불규칙한 식사와 잦은 음주로 망가져 있는 몸을 예전의 건강한 몸으로 되찾기엔 시간이 더 지나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제대로 살을 빼볼까 한다"고 밝혔다.

강재준은 "이미 '기유티비'를 통해서 시작을 했고, 6개월에 25킬로 감량을 목표로 시작했다. 실패 시 '기유티비' 채널을 삭제하기로 구독자분들과 약속할 만큼 대단한 각오로 시작했다"며 "방송에서의 캐릭터와 여러 가지 먹방 이미지 등 잃는 것도 많겠지만, 건강 하나를 잃는 거보다 의미 없다는 판단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 초반이라 밤마다 배고픔을 참는 게 죽을 맛이지만 해내겠다"며 "같이 건강해지자. 이렇게 진지하게 길게 피드를 써본 게 처음인 거 같다. 이유는 같이 건강해지자! 파이팅해보겠다!"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앞서 강재준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기유TV'를 통해 "6개월 동안 25kg 감량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체중이 108kg이라는 그는 "정말 너무 많이 쪄서 몰골도 말이 아니고 염증이란 염증이 다 퍼진 느낌"이라고 심각한 건강 상태를 알렸다. 이후 강재준은 일주일 만에 7kg 감량에 성공한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재준 글 전문

재작년에 하루도 안 쉬고 운동하기를 시작했었습니다


250일 정도 하루도 안 쉬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고강도 운동까지 정말 열심히 했었죠

그땐 그 운동을 하는 목적이 다이어트가 아닌 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게 목적이었었습니다

근데 대략 일주일 전부터 운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단!!! 재작년과는 목적이 다른 다이어트 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매일 지속됐던 불규칙한 식사와 잦은 음주로 망가져 있는 몸을 예전의 건강한 몸으로 되찾기엔 시간이 더 지나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제대로 살을 빼볼까 합니다

이미 기유티비를 통해서 시작을 했고 6개월에 25킬로 감량을 목표로 시작했습니다

실패 시 기유티비 채널을 삭제하기로 구독자분들과 약속할 만큼 대단한 각오로 시작했습니다

방송에서의 캐릭터와 여러 가지 먹방 이미지 등 잃는 것도 많겠지만 건강을 하나를 잃는 거보다 의미 없다는 판단을 하였습니다!!!

요즘 초반이라 밤마다 배고픔을 참는 게 죽을 맛이지만 해내겠습니다

이렇게 진지하게 길게 피드를 써본 게 처음인 거 같아요

이유는 같이건강해지자구요!!!!!

화이팅해보겠습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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