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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가 인천 국제공항 마약조사 관계자들과 만나, 내부자들만이 알고 있는 대한민국 마약의 실태를 봉인 해제한다.
이 가운데 양세형과 미미는 인천 국제공항에서 마약조사를 담당하는 '인천세관 마약조사과' 일원들을 만나 대한민국의 마약 밀반입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다. 이 과정에서 마약조사과 팀장은 "최근 여행자를 통해 330억원어치에 해당하는 필로폰 10kg 반입 사례가 적발된 적이 있다"고 밝히는가 하면 "젊은 사람들이 예전보다 마약을 쉽게 접한다는 걸 피부로 느낀다"라며 충격적인 실태를 공개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마약조사과 팀장은 '영화 속 마약 묘사와 현실의 마약이 다른 점은 무엇이냐'는 양세형의 질문에 "영화 속에서 마약을 찍어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렇게 먹는 순간 바로 즉사한다"라고 답해 주변 모두를 경악케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양세형과 미미는 수하물수취지역에서 실제 마약 단속 상황을 경험하기도 한다. 이중 미미는 '대마초'를 실제로 만져보고 예상을 뛰어넘는 강렬한 향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촬영 도중 실제로 발생한 마약 밀반입 의심사례에 일순간 현장이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다고.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오늘(19일) 저녁 9시에 3회가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