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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하늬가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화제가 됐던 만삭 화보에 대해서는 "임신과 출산을 꼭 해야 하나는 생각도 있었다. 공백기 부담도 있었는데, 문득 한 인간을 배에 품어 내보내는 일보다 완성도 있는 일이 있을까 싶었다. 충실하게 보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출산 당시 정신을 차리고 남편에게 '사진 찍었어?'라고 물었다. 심지어 제가 카메라를 들고 찍었다. 그 경이로운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아 생눈을 떴다. 아이가 처음 태어나면 예쁘지 않고 갓 딴 고구마 같다. 붉고 검은 빛을 띄웠다"며 가감없이 밝혔다. 또 "아이가 남편을 닮았다. 사실 저같은 딸이 나올까 봐 무릎 꿇고 기도를 했다. 찔리는 게 많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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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하늬는 2021년 2세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6월 딸을 출산했다. 18일 개봉한 영화 '유령'으로 관객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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