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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걸그룹 LPG 출신 허윤아가 노출증을 고백했다.
장영란은 "얼마만에 벗고 다니셨냐"라고 물었고, 허윤아는 "6개월간 옷을 챙겨 입으며 참았으나 결국 두통까지 생기며 어쩔 수 없이 옷을 벗고 자연인이 됐다"라며 "먼저 속옷부터 벗고 하나씩 옷을 벗기 시작했다.. 밥 먹을 때도 타잔처럼 먹었더니 그때 남편이 진짜 싫어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남편은 "밥을 딱 먹으려고 하는데 (아내가) 웃통을 벗고 있으니까…그걸 보니 입맛이 사라졌다"라고 질색했다.
박미선은 "전 남편 앞에서도 아직 옷을 안 갈아 입는다"라고 말했고, 허윤아는 "집에서 옷 벗고 있는 게 남편&남자들의 로망이다"라며 자신이 벗는 이유가 남편을 위해서 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남편은 "뭐라는 거야"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듯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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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아는 "우리 남편은 주말만 되면 아프다. 특히 '오늘이야'라며 분위기를 잡으면 그 날부터 아프다. 근데 월요일에는 싹 낫는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호영은 "근데 자연인과는 분위기가 잡히지 않을 거 같다. 특히 밥상에서도 타잔 모습을 보고 있을텐데 맛이 떨어지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남편은 김호영의 말에 호응하며 "남자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싶다"라고 말했지만 허윤아는 "난 그럼 진짜 싫다"라고 질색했다.
결국 박미선은 "죄송하지만 저희 여기서 마무리해야 할 것 같다. 부부 상담을 제대로 해결해 드리기가 쉽지 않다"라며 두 손 두 발 다 들고 말았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