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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하늬가 넘치는 끼를 자랑했다.
이에 이하늬는 "대학원을 딱 붙고 나니까 '이젠 말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제는 내가 하고 싶은 걸 해보겠다고 말씀드리고 오디션을 봤다"고 밝혔다. 당시 대학원생이었기 때문에 대학원 생활도 해야 했다는 그는 "새벽에 일어나서 연습하고 수업 듣고 오후게 가서 춤추고 연습하고 새벽까지 연습하다 쪽잠 자고 다시 새벽에 나가는 생활을 했다"며 "낮에는 대학원생으로 조신하게 있고, 오후가 지나고 새벽이 되면 밤에 피는 꽃처럼 생활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하늬가 연습생 시절 시아라의 노래에 맞춰 웨이브 연습을 했다고 말하자 바로 음악을 검색했다. 그러나 시아라는 티아라로 알아들은 유재석은 티아라 노래를 틀었고, 이하늬는 그럼에도 화려한 댄스 실력을 자랑했다. 또 다리 찢기 댄스를 하면서 "애 내려옵니다"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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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는 "누구 동생, 누구 딸이 입학했다고 하면 사람들이 학교에 날 구경하러 왔다. 근데 난 너무나 자유로운 영혼이었다. 미처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걸 맞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만히 벽 보고 10시간씩 악기 연습하는 걸 훈련받는데 그게 난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수업 시간이나 합주 시간에 악기고에 들어가서 나한테 딱 맞는 큰 악기장을 침낭처럼 사용해 들어가서 잤다. 또 나가서 개미굴 보고 있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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