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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빼앗긴 인재' 특집이 펼쳐진다.
'실용 영어'라는 장르와 '선플 운동'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대척한 민병철 교수와 담소를 이어간다. 1981년부터 10년간 '민병철 생활영어' TV 프로그램을 진행, 대한민국 영어 교육의 새 지평을 제시한 자기님은 영어를 처음 접한 계기, 1세대 스타 영어강사의 걸어온 길, 생활영어 꿀팁을 전수하며 유익함을 선사한다. 또한 "상대방을 빛내는 것이 나를 빛내는 것"이라며 15년 째 이어가고 있는 선플 운동 전도사 활동도 공유해 현장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전언.
희망과 절망의 경계선에서 '마음의 골든타임'을 지켜내는 예일대 정신과 나종호 교수도 함께한다. 나종호 교수는 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졸업 후 의학대학원에 진학해 정신과 의사로 변신, 수많은 우울증 및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들과 소통하며 환자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정신건강 치유로 소중한 삶을 선물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의사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은 물론, 지난 2주 간의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우울증 자가 진단 방법과 '자기 감정' 챙기는 노하우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