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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돌 지난 아들, ♥민효린 닮아 너무 예뻐..딸로 오해 받을 정도”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3-01-17 08:55 | 최종수정 2023-01-17 08:56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빅뱅의 태양이 아들 자랑에 나섰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1theK Originals'에는 '태양(TAEYANG)과 지민(Jimin)의 세계관 충돌이 가능했던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태양은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 자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양은 '1988년 34세'라고 적힌 것에 "한국나이로 34세 맞다"고 답했다. 이어 키와 몸무게가 '173cm, 58kg'라는 정보에 대해서는 "정확한 신체 수치는 노코멘트로 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양은 2018년 배우 민효린과 결혼해 2021년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아들의 출생 정보가 12월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본 태양은 "틀렸다. 11월 생으로 고쳐 달라"며 정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들 자랑 좀 해달라"는 제작진의 말에 태양은 "최근에 돌이 막 지났다. 우리 와이프를 닮아 너무 예쁘다. 같이 데리고 나가면 딸이냐는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듣는다. 그때마다 아들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너무 예쁘게 생겼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사랑스럽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에서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한 태양은 "오랫동안 몸담고 있던 YG엔터테인먼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더블랙레이블 소속사로 옮기게 됐다. 그래서 저한테는 앞으로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 이전에도 더블랙레이블과 같이 음악을 만들었기 때문에 그런 결과물들을 소속 아티스트로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방탄소년단 지민과의 협업으로 발매한 신곡 'VIBE'에 대해서는 "정말 감사하게도 지민이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하게 됐다. 2년 전인 것 같다. 음악을 계속해서 만들고 있었는데 테디 형이 스쳐가듯 '지금 이때쯤에 지민과 태양이 같이 한 곡을 하면 멋있을 것 같다. 사람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 같다'고 하더라. 그러고 나서 지민과 만날 기회가 생기더라. 만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가까워지면서 '같이 음악을 해보는 것 어떠냐'고 제안했다. 같이 마무리하면서 진짜 이 음악을 같이 하길 잘했다 싶을 정도로 서로 너무 잘 어울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민이가 멋지게 성공하고 한류를 주도하는 그룹이 되서 나와 음악을 함께할 수 있는 순간이 온 게 감회가 새롭다. 같이 하면서 많은 걸 느꼈다. 너무 열심히 하고 열정적인 모습 보면서 배우는 게 많았다"고 덧붙였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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