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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안소영이 미국 거주 당시에 있었던 강도 사건에 휘말려 죽다 살아난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날은 한국 야구의 전설이자 포항 이웃 주민인 양준혁이 아내 박현선 씨와 함께 자매들의 집을 찾았다. 안문숙은 양준혁과 같이 방송을 하며 인연을 맺은 후, 꽤 오랜 시간 알고 지냈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박원숙은 "문숙이 네가 (준혁이를) 좋아했다며?"라는 질문과 함께 증거(?)를 제시해 안문숙을 비롯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양준혁은 어릴 적부터 혜은이의 열혈 팬이었음을 밝히며, 혜은이와 결혼을 하려 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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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