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서 풍자로부터 '허언증' 폭로를 당한 신기루가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풀고자 해명에 나선다.
박미선은 "허언으로 몰아가는 분위기냐"라며 주변 동료들의 반응을 궁금해했고, 신기루는 "분위기다. 그게 바로 선동질이라는 거다"라며 몰아가기의 희생자임을 강조했다. 신기루는 "제가 '이성 교제를 많이 해봤다', '대시를 받아봤다', '불장난 같은 사랑도 해봤다'라고 하면 다 허언증이라고 한다"라며 "연예인, 스포츠 선수 등등 많았지만, 실명을 말할 수는 없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박미선은 "김철민이랑은 진짜 썸 탔냐"라며 공식(?) 구썸남 김철민을 소환했다. 신기루는 "상호합의하에 서로 썸으로 인정했다"라며 쿨하게 이야기했고, 박미선은 "남녀 사이는 양쪽 이야기를 들어봐야 하니 전화연결을 해서 들어보자"라며 김철민과 전화 통화를 추진해 신기루를 당황시켰다. 결국 박미선이 "진짜 썸 탔냐"라며 김철민에게 질문하자, 김철민은 잠시 침묵을 지킨 후 "그게 또 거기까지 이야기가 갔구나"라며 말을 아꼈다. 그리고 김철민이 대답하려 하자, 신기루는 "똑바로 이야기하세요"라고 덧붙여 김철민을 멈칫하게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