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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임지연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김은숙 극본, 안길호 연출) 촬영을 추억했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 문동은(송혜교)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임지연은 극 중 태어난 순간부터 모든 것을 발아래에 두고 일평생 백야 속에서 살아온 과거 문동은의 학교폭력의 주동자 박연진을 연기했다. 시즌2는 오는 3월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