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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가 험난했던 결혼 과정을 공개했다.
김다예의 부모님 또한 처음엔 결혼을 반대했지만 박수홍의 인간 됨됨이를 보고 결혼을 허락했다고. 그러나 '장모가 딸을 시켜 박수홍을 조종한다'는 루머까지 발생하면서 스트레스로 눈이 안 보였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부모님까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딸인 김다예 또한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가 생기고 75kg까지 살이 쪘을 정도로 괴로워했다. 그럼에도 자신의 아픔이 10이면 박수홍은 1000정도의 아픔을 겪고 있을 거라는 생각에 힘든 티를 내지 않았다고.
이에 박수홍은 눈물을 보였다. 그는 "돈 관리는 내가 하고 있고 집도 내 명의다. 집사람이 다른 목적으로 결혼했다는 댓글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