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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린 개그우먼 안영미가 아이의 태명을 공개했다.
한 청취자가 태몽을 물어보자, 안영미는 "제가 송(은이) 선배에 처음 임신 사실을 말씀 드렸는데 바로 전화가 와서 태몽을 꿨다고 하더라. 선배님이 꿈에 큰 똥을 쌌는데 그 똥이 뱀으로 변하더니 달려들었다고 말했다. 송 선배는 이걸 태몽이라고 생각했는데 주변에 이걸 꿀 사람이 없는데 의아했다고 하더라. 임신 사실을 알리니 '이게 네 꿈이었나보다'라고 하셨다"고 답했다.
이어 태교에 대해서는 "태교가 저랑 잘 안 맞는다"면서 "제가 범죄 콘텐츠를 워낙 좋아해서 여전히 잔인한 걸 많이 본다. 범죄 콘텐츠를 보며 '우리 딱콩이 저러면 안돼'라고 말한다"고 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