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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이 채널A 새 드라마 '가면의 여왕'에 출연을 확정했다.
김선아는 약자들을 변호하는 슈퍼 셀럽 인권변호사 '도재이'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도재이는 통주시장의 더티잡을 담당하며 후임 시장 자리를 담보 받은 야망가다. 앞서 '디엠파이어: 법의 제국', '시크릿 부티크', '키스 먼저 할까요?', '품위있는 그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극을 이끌었던 그녀가 '가면의 여왕'을 통해 다시 한번 안방극장을 휘어잡을 전망이다.
오윤아는 극 중 10년 전 벌어진 살인사건에 얽히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게 된 고유나 캐릭터로 분한다. 고유나는 살인사건과 얽힌 후 미국에서 가정을 꾸려 행복을 되찾는 듯했으나, 사라진 딸을 되찾기 위해 돌아와 10년 전 자신을 버린 친구들을 이용하는 인물이다. 그동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신과의 약속', '훈남정음', '언니는 살아있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맡은 캐릭터와 완벽한 흡수력을 선보인 오윤아가 '가면의 여왕'에서 고유나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갈지 기대된다.
유선은 극 중 윤해미 역을 맡아 자신의 개성을 담은 통통 튀는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이다. 윤해미는 마리아나 호텔 최초 평직원 출신 부사장으로, 원하는 건 모두 가져야 하는 성격을 지녔다. '이브', '허쉬' '복수해라',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에 이어 유선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가면의 여왕'이 더욱 기다려진다.
'가면의 여왕'은 강호중 감독과 임도완 작가가 의기투합한 신작으로 채널A에서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