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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전체 관람가 등급을 받는데 실패했다.
'인어공주'는 흑인 배우인 할리 베일리를 에리얼 역에 캐스팅 해 개봉 전부터 갑론을박이 일었던 작품이다. 그러나 디즈니는 "베일리는 굉장히 뛰어난 배우다. 스크린 테스트를 했을 때 바로 결정할 수 있었을 만큼 완벽한 에리얼"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롭 마샬 감독은 "우리는 모든 인종의 사람들을 만나봤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하고 아름답고 똑똑하고 영리한 사람을 뽑고자 했다"고 전했다. 베일리 또한 "나는 더이상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