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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요즘 父김구라보다 잘 나가나 봐…"10년 만에 아빠 카드 반납" ('그리구라')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3-01-04 15:27 | 최종수정 2023-01-04 15:28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래퍼 그리가 아빠 김구라의 카드를 10년 만에 반납했다.

4일 김구라와 그리가 출연 중인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거의 10년만에 아빠 카드 반납하는 그리'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구라는 "요즘 동현이가 2년 전부터 '그리구라' 덕분에 일이 잘되고 있어서 오늘 저하고 대단한 의식을 하기로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구라는 그리를 향해 "지갑을 내놓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그리는 "아버지께서 주신 카드가 있다. 이걸 고등학교 때부터 계속 써왔던 것 같은데, 이제 그냥 끊으려고 한다"며 김구라에 카드를 돌려줬다. 김구라는 "(그리가) 이제 카드를 반납하고 본인 카드를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흡족해했다.

또 김구라는 그리에 "5월 달에 세금이 나와서 준비를 해둬야 한다"며 "그때 돼서 갑자기 나한테 '아빠 돈 조금 보태줘' 하는 것도 이해는 하지만, 미리 준비를 잘 하기를 바란다. 세금을 항상 염두해두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채무와 빚보증 등의 문제로 전처와 이혼했다. 이후 2020년에는 12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했으며, 지난해 9월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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