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산다라박 동생' 박천둥 "누나가 번 돈으로 편히 산다고? 음악 관련 투자·도움 받은 적 없어"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3-01-04 11:07 | 최종수정 2023-01-04 11:07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래퍼 박천둥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박천둥이 출연해 "그동안 '미루기 병'때문에 큰 피해를 본 적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를 미루는 습관도 있고 심지어 비행기까지 놓친 적도 있다"고 말해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을 놀라게 했다.

또 박천둥은 불성실해 보이는 자신의 태도와 미루는 버릇 때문에 2NE1 출신 누나 산다라박이 번 돈으로 편하게 사는 것 아니냐는 오해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음악에 있어서는 연구도 많이 하고 투자나 도움을 받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미뤄왔던 진짜 제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올해 복근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는 박천둥은 2023년 6월까지 상의 탈의하고 복근 장착 후 보디 프로필을 찍겠다고 3MC와 약속했다. 이어 그는 "음악으로 성공하고 싶은 열망이 크다"며 "꿈이 커야 작게라도 이룬다고 하지 않나. 래퍼로서 꼭 성공해서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게 음악으로 돈을 벌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미선은 "여유 있게 목표를 세우고 미루지 않고 실천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지키지 못하면 언제든 지 와. 따귀를 때려줄게"라고 그를 응원했다.

사진 출처=채널S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