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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2022년 연기대상에 빛나는 배우 주상욱이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알린다.
그러나 승부욕을 불태우던 주상욱은 심상치 않은 바람이 불어오자 조금씩 초조한 표정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기d온마저 영하 10도로 내려간 상황에 온몸이 꽁꽁 얼어붙은 주상욱은 "이왕 온 거 더도 덜도 말고 한 마리만!"이라며 애타는 마음으로 소원을 빌기 시작했다고.
그럼에도 무입질이 계속되자 주상욱은 "내가 잘못했어. 이 날씨에 낚시하러 온 내가 잘못했어"라며 자책하는가 하면 "기적은 없나?"라며 망연자실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져, 파란만장한 새해의 시작이 어땠을지 궁금증을 안긴다.
결국 조재윤은 빠른 작업을 위해 굴착기를 빌려오며 열혈 작업에 착수한다. 하지만 조재윤은 굴착기로 마당을 파내다가 수도관을 파열시키는 대형사고를 터트리며 현장을 혼란에 빠트리게 됐다고. 이에 조재윤은 "망했다"를 외치며 좌절하다 최후의 보루로 이웃에 사는 '굴착기 베테랑'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위기돌파에 나선다.
지원사격에 나선 베테랑은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굴착기 쇼'를 선보이며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눈앞에서 보고도 믿기지 않는 굴착기 조정 능력에 주상욱은 "마치 춤추는 것 같았다"라며 놀라워하고, 조재윤은 "단 10분 만에 다 끝났다"라며 차원이 다른 굴착기 운전에 물개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40대 찐친' 주상욱과 조재윤이 만들어가는 자급자족 전원 라이프는 어땠을지, 웃음과 힐링이 예고된 '세컨 하우스'는 5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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